15개월 된 딸 시신 ‘김치통’에 숨긴 비정한 母, 징역 7년6개월 선고

생후 15개월인 딸을 방임해 사망케 한 후 시신을 수년 간 김치통 등에 보관해 공분을 산 30대 친모에게 징역 7년6개월이 선고됐다. 공범인 전 남편에겐 징역 2년4개월이 선고됐다...

“묽은 변 봐서” 위생패드로 뇌 병변 환자 항문 막은 간병인 ‘구속기소’

뇌 병변 환자의 항문에 위생패드 조각을 넣은 간병인이 구속기소 됐다.15일 인천지검 형사3부(손정현 부장검사)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60대 간병인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10대 선수 극단선택’ 김포FC 유소년…이번엔 선수 간 성추행

지난해 10대 선수가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했던 K리그2 김포FC 유소년팀에서 올해 선수 간의 성추행이 벌어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1일 김포FC 등에 따르면,...

“내 의지로는 방에서 나갈 수가 없어요” 청년들이 ‘고립’되고 있다 

“가족이 아닌 사람과 대화하는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네요.” 인적이 드문 서울 사당동의 한 놀이터에서 기자와 만난 장영수씨(가명·28)가 애써 웃으며 말했다. 늦은 시간, 놀이터를...

어린이집서 ‘야동’ 틀고 “교육차원” 항변한 원장·교사…헌재도 ‘철퇴’

어린이집에서 아동들에게 음란 영상을 보인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에 대한 보육교사 자격 취소 처분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위헌이 아니라는 판결을 내렸다.30일 헌재는 어린이집 원장 A씨와...

속출하는 노인학대…현장조사 거부 시 ‘최대 1000만원’ 과태료

앞으로 노인학대 현장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하면 최대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26일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노인복지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

술 취해 베란다서 아기 던지려던 母, 집행유예…왜?

1세 아들이 운다며 베란다 밖에 거꾸로 잡아들고 던지겠다 위협하는 등 주취 학대를 이어온 엄마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로 선처 받았다. 피해 아동의 복지를 고려했다는 게 재판부 입장이다...

자녀들에 “아빠 학대증거 모아” 지시한 친모…父, 누명 벗었다

10대 남매를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부친과 70대 친할머니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자녀 양육권 다툼 중이던 친모가 자녀들에게 “아빠의 학대 증거를 모으라”는 취지로 지도한 정...

“짝사랑하는 거니 말하지 마”…초등생 성추행한 60대 통학차 기사

학원 통학차를 몰면서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6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2부(나상훈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13세...

초등생만 노려 묻지마 폭행 50대…“심신미약” 혐의 부인

일면식 없는 초등학생만 노려 '묻지마 폭행'을 한 뒤 달아났다가 지명수배 1년여 만에 검거된 50대 남성이 첫 공판에서 정신질환으로 인한 '심신미약&ap...

[이주의 법안] “아이가 사라졌어요”…‘아동범죄’ 사각지대 해소할 법안은

지난 4월2일, 광주의 한 어린이공원에서 놀던 B(9)양에게 술에 취한 40대 남성 A씨가 다가왔다. A씨는 공원에서 놀고 있던 B양에게 다가가 말을 걸더니, 급기야 B양을 인형으...

10대 아동에게 “몸매 좋고 예쁘니까 돈 줄게” 말한 60대, 무죄…이유는?

10대 아동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해 재판에 넘겨진 60대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당시 13세의 피해 아동이 ‘성적 수치심’ 대신 무서움이나 불쾌감을 호소했다는 등 이유에서...

여전히 흐릿한 공익법인 회계...71%가 '불투명'

국내 유일의 민간 공익법인 평가기관 재단법인 한국가이드스타(이사장 최중경)가 굿네이버스 등 국내 공익법인 7곳에 7년 연속 투명성과 재무안전성 최고 등급을 부여했다. 이를 포함해 ...

母 백골시신 2년 이상 방치한 딸, ‘집행유예’ 선처 이유보니

사망한 모친의 백골 시신을 2년 이상 집에 방치하며 모친 앞으로 나온 연금을 부정수급한 40대 여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방법원 형사14단...

“살인 고의 없었다”…인천 초등학생 계모, 혐의 부인

12살 초등학생 어린 자녀를 반복 학대해 숨지게 한 계모가 첫 공판에서 '살인의 고의성'을 부인했다. 친부도 유기, 방임 등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아동학대 범죄의...

[이주의 법안]“현실은 ‘우영우’와 달라”…장애인 교육권 보장할 법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처럼 자폐스펙트럼 장애 아이들을 교육시키는 건 불가능에 가까워요. 주인공인 우영우 같은 서번트 증후군(자폐성 장애의 보상기제로 뇌의 특정 부분이 발...

제자와 성관계 한 여교사에…“남녀 바뀌었다면?” 지탄 쏟은 재판부

남자 제자와 수차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고등학교 기간제 여교사 측이 첫 재판에서 “성적 학대는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이례적으로 “진정 반성하는지 모...

“너 때문에 망했다” 70대 父에 폭언하고 목 조른 아들

술에 취해 고령의 아버지를 넘어뜨리고 목을 조른 50대 아들이 항소심 끝에 실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부장판사)는 존속상해와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

“내가 해병대 대장”…초등생까지 폭행한 전과 19범 70대

평소 자신을 ‘해병대 대장’이라 자칭하며 인근 상인들을 대상으로 행패를 부려온 70대 남성이 초등학생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3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아동복...

“부조금 적다”…母 장례식 직후 80대父 살해한 아들 ‘감형’

모친 장례식 직후 부조금이 적다는 등의 이유로 부친을 폭행해 살해한 50대 남성이 2심서 일부 감형 받았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고등법원 형사1부(박준용 부장판사)는 존속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