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이재명에 ‘개딸’ 손절 주문 “정치폭력에 선 그어라”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강성 지지층인 이른바 ‘개딸’들이 ‘김남국 사퇴’와 ‘당 쇄신’을 공개 요구한 당내 청년 정치인들을 공격하자, 이를 “정치폭력”이라고 규정하며 “지...

‘바람’은 있는데 ‘바람’이 안 분다? 제 3지대 딜레마

윤석열 혹은 이재명, 국민의힘 혹은 더불어민주당. 오랜 기간 대한민국 유권자는 이 두 선택지를 받아들었다. 두 당은 시대마다 다른 당명을 내걸고 개혁을 외쳤다. 그러나 결과에는 물...

‘적과의 동침’ 승부수, 대역전 드라마 만들다

2016년 총선 이후 대선·지방선거·총선까지 내리 4연패는 국민의힘 몫이었다. 반전은 2021년 서울·부산시장 재보선에서 벌어졌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정권의 ‘내로남불’에 힘...

또 도진 與 ‘막말 행진’, 중도 확장 포기하고 극우로 역주행하나 [유창선의 시시비비]

2020년 4·15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에서는 후보들의 막말 행진이 이어졌다. 황교안 대표 겸 후보의 ‘n번방’ 망언, 차명진 후보의 세월호 유족 관련 발언, ...

“도로한국당 우려”…與 ‘우클릭’ 행보에 중도 이탈 비상등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연포탕(연대·포용·탕평)’을 외치며 ‘다양성’을 강조한 것과 달리, 당정이 강성 보수로 일체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선 여권의 계속되는 우...

민주당, 與태영호 겨냥 ‘4·3 왜곡 처벌법’ 발의

더불어민주당이 제주 4·3 사건을 왜곡 및 비방하는 경우 처벌하도록 하는 4·3 역사왜곡 처벌법(제주4·3 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

박지원 “친윤도 반윤도 아닌 安, 철수답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국민의힘 당대표 여론조사에서 김기현 후보에 밀리며 고전하고 있는 안철수 후보를 두고 “참 안 됐다. 아주 짠하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안 후보가 ‘윤심’(윤...

‘아수라장’ 된 與전대…도마 위 정진석 리더십

“우리의 적은 분열이다. 보수는 분열로써 패배했다.”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3일 제주 퍼시픽호텔에서 열린 제3차 전당대회 첫 합동연설회에서 “반목과 갈등의 시대를 ...

‘4·3 발언 논란’ 태영호, 野 사퇴 촉구에 “이게 웬 말이냐”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가 ‘제주 4·3사건’ 발언 논란으로 불거진 야권의 사퇴 촉구에 반발하며 역공에 나섰다. 이를 통해 당원 결집까지 노리는 모양새다. 태 후보는 “더불어...

태영호, “4·3사건, 北김일성 지시로 촉발” 발언 논란 일파만파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인 태영호 의원이 ‘제주 4·3 사건’에 대해 “북한 김일성의 지시에 의해 촉발됐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4·3 관련 단체들과 야권 일각에서는 태 의...

“절대 ‘철수’는 없다”…‘尹 눈 밖’ 안철수의 독기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3·8 전당대회에서 지금 가장 뜨거운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 의중) 밖’ 주자는 안철수 의원이다. 유력한 당권 주자로 꼽혔던 나경원 전 의원의 ...

결별이냐 굴욕이냐…안철수 앞에 놓인 ‘유승민vs나경원의 길’

윤석열 대통령과 안철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의 사이가 루비콘 강을 건너는 분위기다. 안 후보를 향한 윤 대통령의 노골적 불만이 측근들의 전언을 통해 중계되고 있어서다. 윤 대통령...

나경원과 다르다? 안철수, 사퇴설 일축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안철수 의원이 ‘중도사퇴론’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1위 후보가 사퇴하는 것 봤느냐”고 일축했다. 앞서 여권 일각에선 안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점입가경 국민의힘…“安, 신영복 존경” vs “윤핵관판 두더지게임 하나”

친윤(윤석열)계와 비윤계의 신경전이 연일 고조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김용태 전 최고위원이 친윤 이철규 의원의 ‘안철수 때리기’를 강하게 비판...

박홍근 “北내통설 제기한 신원식 사퇴해야”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 무인기의 비행금지구역 침범 가능성을 제기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북한과 내통하는 것이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하자,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文 ‘도 넘지 마라’ 경고에…野 “전적 공감” vs 與 “자백하나”

문재인 전 대통령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수사와 관련해 “도 넘지 말라”고 경고한 것을 두고 여야가 상반된 반응을 내놓았다. 야당은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지원 사격을 보낸 반면...

증오와 저주의 ‘극언 경쟁’, 정치는 사라졌다 [유창선의 시시비비]

“법적인 책임을 어떻게든 회피하고자 발악하고 있다.” “나 혼자 살아보자고 추태를 부리고 있다.” 11월14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질의에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상...

한국노총 “김문수 분란 반복시 대통령에 책임 물을 것”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의 잇단 색깔론 논란을 비판했다. 25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동명 위원장은 “색깔론 등...

민주당 “尹 ‘이 XX 발언’ 사과 없다면 시정연설 용인 못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서 불거졌던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최소한의 사과조차 없다면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결코 용인할 수 없다”...

“정치보복 수사” vs “尹라인 없어”…검찰 국감서 이재명·김건희 수사 놓고 ‘격돌’

여야가 18일 서울고검·수원고검을 비롯한 전국의 주요 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치보복' '부패수사' 프레임을 두고 공방을 이어갔다. 여당은...